2025년 5월 3일부터 한라산 등반 예약제가 조금 달라져요. 예전에는 성판악이나 관음사로 들어가려면 무조건 예약을 해야 했는데, 이제는 정상까지 오르지 않는다면 예약 없이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게 됐어요.
이번 조치는 많은 탐방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자연 훼손을 막기 위한 취지라고 해요.
언제부터 바뀌나요?
- 2025년 5월 3일(금)부터 적용돼요.
예약 없이 갈 수 있는 구간은?
이번에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정상부만 예약이 필요하고, 그 외 구간은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거예요.
- 성판악 → 진달래밭 대피소 (약 7.3km)
- 관음사 → 삼각봉 대피소 (약 6km)
이 구간들은 예약 없이도 그냥 갈 수 있어요. 평소 운동 삼아 오르던 분들한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죠!
예약이 꼭 필요한 구간은요?
정상까지 오르려면 여전히 예약이 필요해요.
- 진달래밭 대피소 → 백록담 정상
- 삼각봉 대피소 → 백록담 정상
즉, 백록담 정상부 구간만 예약이 필요하다고 보시면 돼요.
📈 탐방객 수는 얼마나 늘었을까요?
탐방로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성판악 | 23만 | 26만 | 23.5만 | 22.4만 |
관음사 | 9.7만 | 11.9만 | 10.7만 | 9.8만 |
영실 | 18.5만 | 24만 | 31만 | 33.6만 |
어리목 | 12.7만 | 22만 | 26.6만 | 26.5만 |
2024년에는 예약제로 인해 성판악과 관음사 등산객은 줄었지만,
전체적으로 약 93만 명이 한라산을 찾았다고 해요. 점점 등산객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죠.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정상까지 오르고 싶으신 분들은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해요. 아래 방법 참고해 주세요!
- 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에 접속해요.
- 날짜랑 탐방로를 선택해서 예약해요.
- 당일에는 입구에서 QR코드 인증하고 비표 받아야 해요.
탐방할 때 이것만은 꼭!
- 예약 없이 갈 수 있어도, 코스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안전장비 챙기시는 거 잊지 마세요.
- 쓰레기는 꼭! 되가져가기~ 자연 보호는 우리 모두의 몫이에요.
- 탐방로 외의 길로 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이번에 제도가 바뀌면서 더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한라산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상까지는 예약이 필요하지만, 중간까지만 걷는다면 훨씬 자유로워졌다는 점!
등산 계획 중이시라면 이번 변경 내용을 꼭 참고하셔서, 편하게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