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비가 내리면 살짝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제주에서는 그 비조차도 낭만적인 순간이 되어줘요.
창밖으로 떨어지는 빗소리와 따뜻한 커피 한 잔,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감성 가득한 공간.
오늘은 그런 날씨에 딱 어울리는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제주 실내 카페 7곳을 소개할게요.
1. 고사리커피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064
⏰11:00–18:00 / 수요일 휴무
따뜻한 나무 인테리어와 빗소리가 참 잘 어울리는 공간이에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참 좋아요.
창밖으로 보이는 중산간 풍경과 부드러운 커피 한 잔, 그 조합이 꽤나 근사하답니다.
2. 윤재커피

📍제주시 중앙로14길 25 (동문시장 근처)
⏰10:00–18:00 / 정기휴무 없음
작은 정원이 있는 도심 속 감성 카페.
비 오는 날이면 더 아늑하게 느껴지는 이곳의 매력은 ‘엄마표기름떡’으로 불리는 제주 기름떡!
고소하고 쫀득한 떡과 따뜻한 커피의 조합이 최고예요.
시장 구경 후 들르기에도 딱 좋은 위치예요.
3. 비수기애호가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997
⏰10:00–18:00
제주의 바다를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통창 뷰 카페예요.
비 오는 날이면 파도와 빗줄기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하죠.
핸드드립 커피와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이곳의 매력 포인트예요.
4. 진정성 종점

📍제주시 서해안로 124
⏰09:00–21:00
공항 근처 조용한 로컬 감성 카페.
따뜻하고 진한 밀크티 향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에요.
공항 가기 전, 마지막 힐링 장소로도 강력 추천해요.
5. 아라아라

📍제주시 인다15길 50
⏰10:30–21:30 / 목요일 휴무
비 오는 날, 정원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땐 여기!
도심 속 숨겨진 정원 같은 카페로, 넓고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혼자서도, 친구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브런치 메뉴도 잘 나와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6. 서귀다원
📍서귀포시 516로 717
⏰09:00–17:00 / 화요일 휴무
✔️입장료 5,000원 (녹차 2종 제공)
비 오는 날 더욱 운치 있는 녹차밭 속 찻집.
유리창 밖으로 펼쳐지는 초록의 풍경과 빗소리, 그리고 따뜻한 녹차 한 잔.
조용히 머물고 싶을 때 최고의 장소예요.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7. 유람위드북스

📍제주시 한경면 조수동2길 54-36
⏰일–목 11:00–19:00 / 금,토 11:00–22:00
✔️음료 미주문 시 공간이용료 4,000원
책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북카페.
비 오는 날, 잔잔한 음악과 함께 책 한 권 펼쳐보세요.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공간이에요.
지나치기 아쉬운, 분위기 좋은 카페입니다.
비 오는 날, 오히려 더 제주답게
비가 오는 날엔 오히려 더 제주다워지는 순간이 있어요.
쏟아지는 비와 커피 한 잔이 만들어내는 감성,
오늘 소개한 카페들에서 꼭 경험해보시길 바라요.
여행 중 날씨 때문에 고민된다면, 이 리스트를 꺼내 천천히 둘러보는 여유를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