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제주스러운 섬속의 섬 비양도 여행

제주도 여행 비양도

제주도의 서쪽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한림에서 바라보면 그림 같은 섬 하나가 보인다.
바로 비양도다. 백패킹 성지로 유명한 우도의 비양도와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주의 비양도는 2곳이라는 걸 잊지 말길..

제주 여행 한림 비양도

한림항에서 배를 타고 15분이면 비양도에 내릴 수 있다.
비양도는 천천히 걸어도 한시간이면 충분할 만큼 아주 작은 섬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거나 도보로 여행하기 좋다.

제주도 비양도 코끼리바위

해안로를 따라 걷다보면 가장 먼저 코끼리 바위를 만날 수 있다.
자세히 보면 바위가 코끼리 형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사진 코끼리 바위는 비양봉과 함께 비양도를 만든 또다른 분화구라고 한다.

제주도 비양도 펄랑못

이어서 도착한 펄랑못은 바다와 수평을 이룬 신비한 호수같아 보인다.
섬 바닥으로 바닷물이 드나드는 독특한 구조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염습지다.

제주도 비양도

마지막 배가 떠나면 진정한 여행이 시작된다.

제주도 비양도 노을

아무도 없는 비양봉에 올라 오롯이 즐기는 석양은 정말 낭만 끝판왕이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멋진 풍경이다.

제주도 비양도 밤하늘

비양도에 어둠이 내리면 수많은 별빛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한다.
도시에선 볼 수 없었던 밤하늘을 올려다 보며 비양도의 밤을 맞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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