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제주의 여행지 중 힐링은 물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4곳을 소개한다.
💚이승이오름 삼나무숲길
제주의 6월은 한낮에는 여름과 다름없는 날씨이다.
뜨거운 햇살이 걱정이라면 이승이오름 둘레길을 걸어보는 걸 추천한다.
한라산 둘레길로 이어진 이승이오름 둘레길을 걷다 보면 신비로움이 가득한 삼나무 숲길을 만날 수 있다.
잔잔한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와 새들의 합창이 울려 퍼지는 숲길은 왠지 미지의 세계로 인도해 줄 비밀의 문이 있을 것만 같다.
💚마방목지
푸르른 제주의 들판이 반기는 마방목지도 좋다.
마방목지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혈통 조랑말들을 볼 수 있다.
제주 특유의 푸른 하늘과 한라산의 드넓은 초원지대에서 뛰노는 말들의 평화로운 모습은 정말 잊지 못할 풍경을 보여준다.
💚서광다원(오설록)
초록 물결이 손짓하는 녹차밭을 여행해 보는 건 어떨까?
서광다원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녹차밭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설록으로 알고 있는 바로 그곳이다.
무성한 잎사귀 사이 작은 오솔길을 걷다 보면 바람에 실려온 그윽한 녹차향기에 취하곤 한다.
제주의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언제나 푸르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이라 더욱 추천한다.
💚방주교회
제주 자연에 녹아든 건축미 하나로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 명소가 있다.
바로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만든 방주교회다.
들판의 푸른 잔디와 제주의 파란 하늘,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건축미가 독보적인 곳이다.
실제 많은 이들이 예배를 하는 장소니까 에티켓은 꼭 지키도록 하자.